시닉94펜션   SCENIC94

Platform Of The Healing Hill

 

 여름이 되면 대관령을 넘으면서 동해 바다로 피서오는 사람들로 한달 정도는 동해안 바닷가 는 피서객들로 몸살을 앓는다. 유명한 경포호수, 경포대 그리고 경포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동해안을 따라 어느 해변이나 아름다운 모래와 코발트 색의 바다의 풍경이 방풍림과 함께 펼쳐진다. 또한, 대관령이 서쪽으로 풍경화같이 감싸안고 있는 강릉 경포의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보면 주문진 가기전에 영진 바닷가를 만날 수 있다. 건축부지 옆에 커피로 유명한 보헤미안 커피숍이 있고 쉴 만한 언덕에 3,4백년은 되었을 것 같은 작은 언덕을 발견할 수 있다.

 

건축주와 처음 이 쉴만한 언덕 부지에에 펜션 설계를 의뢰를 받았을 때 소나무 세그루, 대관령 그리고 바다를 건축물에 담기보다는 한국화의 수묵화에서 처럼 건축물을 화폭에 담겨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계를 시작하였다. 3그루 소나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건축물을 한 개의 동으로 만들지 않고 소나무의 높이를 넘지 않는 만큼의 건축물로 분절시켜 배경으로 보이는 대관령과 근경의 낮은 구릉의 소나무 숲을 시각적으로 통과 시켜 경관적 건축을 하려고 노력하였다. 주변의 경관은 사람의 습관과 생활 행태를 만들고 독특한 강릉만의 지역성을 가지게 만든 요소이다. 건축물이 경관의 일부분이 되는 동양적 철학을 기반에 둔 배치를 하였다.

 

평면계획에서도 수평, 수직적 공간의 확장을 통해 도심에서의 규격화 된 아파트에서 느낄 수 없는 공간의 다양성과 산수화 안에 들어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영진 언덕은 도시로부터 자연의 품으로 여행을 오는 여행객들에게는 쉴만한 언덕이 능선을 따라 펼쳐져 있고, 그 언덕은 "Platform Of The Healing Hill"이다. 자연경관적 지형조건을 이용하여 건축물을 수직적으로 분할하여 Platform에 숙박이라는 단순한 행위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이벤트를 담는 작업을 이번 작업을 통해서 하였다. 자연의 불연속성을 건축 평면 및 배치에 적용하므로 바다를 향한 단조로운 조망이 아닌 위치에 따라 변해가는 풍경들을 즐기는 작업을 하였으며 공간의 수직적, 수평적 확장을 통해 폐쇄적 공간을 주변 자연과 같이 호흡하는 Platform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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