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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tty Poolvilla

모시풀 가득한 들녘의 변화

즈므에서 경포대 호혜정에 도착하기 전 예전에는 모시풀 가득했던 들녘이 있었다. 지금은 왕복 4차선의 아스팔트 도로가 개설되어 경포해수욕장으로 가는 가장 넓은 도로가 있다. 신축 대지는 경포대 북측의 호수가 매립되고 도로가 개설되면서 농지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지금은 기존의 한옥의 주거시설 보다는 농어촌민박으로 시작해서 펜션 그리고 풀빌라펜션등 농촌의 분위기가 아닌 숙박과 음식점과 관련된 신축건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모시풀을 재배해서 모시옷과 농사를 짓던 마을이 관광지로 변모하였다.

 

세 개의 마당과 골목길 연결하기(배치)

경포로가는 벚나무 가로수가 심겨진 4차선 도로에 접한 대지와 남측으로 낮은 소나무숲이 있는 구릉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북측 도로에서 보행자와 차량이 진입해야하는 조건의 대지이고 도로에서 차량소음이 발생하므로 북측에 주차장과 카페를 두고 두 개의 펜션동과 사이에 작은 중정을 두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카페와 두 개의 연결된 펜션동 사이에 연결마당이 있고 펜션으로 진입하는 공간은 골목길로 만들어 개별공간으로 가는데 마을의 골목길 같이 진입하는데 전이공간을 두고자 하였으며 동시에 숙소에 진입하면 거실과 이어진 개별 마당을 두어 공간의 확장과 축소를 통해 단조롭지 않은 공간의 흐름을 만들려고 하였다.

 

복층의 펜션과 하이브리드 구조

초입에 위치한 카페는 손님들의 안내와 휴식의 공간으로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되도록 하였다. 두 개의 숙소는 평면형태는 비슷하나 대지의 중간에 위치한 숙소는 바라보는 방향을 동북향 경포대 방향을 향하고 있어 도로와 들녘넘어 원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고 소나무 숲 옆 숙소는 서남향을 바라보도록 만들어 숲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마당에서 남측방향 벽면을 낮게 하여 숲과 마당이 이어지도록 하였다. 1층 내부 공간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스파로 구성되어지고 외부 마당의 수영장으로 연결되어지도록 하였다. 2층의 경우 중목구조의 지붕구조를 만들어 모던한 한식 느낌의 침실을 만들려고 하였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2층의 벽까지 지붕은 중목구조로 된 하이브리드 구조로 따스한 공간을 만들려고 하였다. 철재 돌음계단을 올라 오픈된 거실을 바라보며 침실로 향하는 복도에는 발코니가 연결되어져 있다. 외부에서 골목길을 따라 외부공간을 만들었다면 내부는 긴 복도를 만들어 다양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화장실에서도 숲을 전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Jitty Poolvilla

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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